장애인의 대모 '황연대' 선생 팔순기념행사 개최

2017-10-18     최석범 기자
‘황연대 선생 팔순기념행사’ 홍보포스터. ⓒ황연대 선생 팔순기념 모임 추진공동위원회

황연대 선생 팔순기념 모임 추진공동위원회가 오는 11월 25일 정립회관 대강당에서 ‘황연대 선생 팔순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장애계는 황연대 선생을 ‘장애인의 대모’로 일컫는다. 70~80년대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의 관장에 재직하면서 소아마비 장애인들에게 쏟아지는 차별의 시선을 온몸으로 막았고, 취업과 학업문제로 고민하는 소아마비 청년과 청소년들을 다각도로 도왔기 때문이다.

황 선생의 영향을 받고 자란 소아마비 청소년들은 성장해 법조계와 교육계, 문화·체육계, 의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고 장관이나 국회의원, 공공기관의 장이 돼 당당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황 선생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전신,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는 이후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부회장에 재직하면서 장애인 체육과 고용분야의 기초를 닦는데 헌신했다.

2014년에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을 맡는 등 끊임없이 장애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사이트(https://www.facebook.com/groups/31878970192166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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