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방치된 부산역 시각장애인 점자안내판

2017-06-16     박종태 기자
부산역 7번 우측 출입문 옆 점자안내판. 구석에 있을 뿐만 아니라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없어 시각장애인은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박종태

시각장애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부산역의 시각장애인 관련 편의가 문제다.

점자안내판은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부산역 내부를 알 수 있는 꼭 필요한 편의 시설인데 지난 13일 찾았을 때 부산역 7번 우측 출입문 옆 점자안내판은 구석에 놓여 있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없어 시각장애인은 찾을 수 없는 상황인 것.

특히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도 없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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