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이용 장애인 주의 요망

15일 개통 앞두고 막바지 공사…각종 편의 미완비 상태

2016-12-07     박종태 기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안내표지판. ⓒ박종태

이달 15일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지상9층 건물로 KTX 역사, 도시철도역, 신세계백화점·고속버스버스터미널 등이 모여 있다.

지난 6일 찾았을 때 통로에 지붕이 없어 비를 맞고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며, 지하1층 지하철 맞이방 엘리베이터로 가는 통로에 '충돌주의' 문구가 붙어있는 기둥이 3개 있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마무리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고무판이 깔려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 불편이 우려되며, 점자버튼 앞에 점자블록도 미설치된 상태다.

지하1층 지하철 맞이방 엘리베이터로 가는 통로에 '충돌주의' 문구가 붙어있는 기둥이 3개 있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태

엘리베이터 앞에 길에 고무판이 깔려 있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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