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 건립, 인도 공사 시각장애인 안전 뒷전

2016-11-15     박종태 기자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하도록 선형블록(진행 방향을 알려 줌)을 설치했지만, 따라 가다 보면 전봇대와 부딪치도록 설치돼 있다. 차량 통행이 이뤄지는 골목길 횡단보도 또한 점형블록(우선멈춤을 알려 줌)이 없다. ⓒ박종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입구에는 2017년 준공예정인 수원시 아너스빌위즈 아파트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 인도 공사를 하면서 시각장애인 편의 고려가 미흡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하도록 선형블록(진행 방향을 알려 줌)을 설치했지만, 따라 가다 보면 전봇대와 부딪치도록 설치돼 있다. 여기에 차량 통행이 이뤄지는 골목길 횡단보도에 점형블록(우선멈춤을 알려 줌)도 설치돼 있지 않아 문제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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