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장애학생 포함 ‘서포터즈’ 50명 임명

2016-09-06     이슬기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6 대구사이버대학교 서포터즈데이’를 개최했다.ⓒ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6 대구사이버대학교 서포터즈데이’를 개최했다.

재학생과 졸업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대구사이버대학교 서포터즈’는 주부 및 직장인, 장애인과 이주여성 출신 등 다양한 영역과 지역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대학의 대내외 홍보 및 각종 활동에서 대학 알림이 역할을 맡게 된다.

청각장애를 가진 정수미씨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라는 대학 슬로건에 걸맞게 참으로 행복한 대학생활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다른 학생들도, 특히 온라인 교육이 필요한 농인들이 불편함없이 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임명장 수여식 이후에 이어진 서포터즈 알림벗의 깜짝축하공연 중 청각장애인 학생들이 준비한 수화노래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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