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인근 인도 제기능 못하는 점자블록 '수두룩'

2016-08-16     박종태 기자
수원시청 앞 사거리에서 권선동우체국 사이의 인도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설치된 점자블록이 찢겨져 나가는 등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박종태

수원시청 앞 사거리에서 권선동우체국 사이의 인도, KT남수원지사 버스정류장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설치된 점자블록이 찢겨져나가는 등 제기능을 못하고 있어 문제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우선멈춤을 알려주는 점형블록, 방향을 유도하는 점자블록으로 나뉜다. 이 같은 점자블록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시각장애인들이 보행을 하는데 있어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권선구청 도로정비팀 담당자는 "빠른 시일 내 인도의 점자블록을 정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남수원지사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점자블록도 찢겨져 나가는 등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박종태

KT남수원지사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점자블록도 찢겨져 나가는 등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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