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안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증축 이전

예산 20억원 시의회 통과…안산시, 장애인단체 의견 수렴

2016-05-18     박종태 기자
지난 17일 안산장복 4층 회의실에서 안산시 사회복지과 정소우 계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안산장복 박상호 관장, 주간보호시설 김종설 소장과 강경의 국장, 설계를 맡은 고성탑건축사무소 설건축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증축공사 기본 배치안’을 놓고 회의를 갖고 있는 모습. ⓒ박종태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하 주간보호시설)이 안산장애인복지관 내 부지에 증축, 이전한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주간보호시설은 상록구 본오동 온유한교회 내에 마련됐는데, 장소가 협소해 다른 곳으로의 이전 및 건립의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초지동 안산장애인복지관 내 주차장 부지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키로 하고, 추경예산으로 20억원을 편성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2일 건립을 위한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장애인단체와의 소통은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 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씩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물론 설계뿐만 아니라 공사 중에도 회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안산장복 4층 회의실에서 안산시 사회복지과 정소우 계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안산장복 박상호 관장, 주간보호시설 김종설 소장과 강경의 국장, 설계를 맡은 고성탑건축사무소 설건축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증축공사 기본 배치안’을 놓고 회의를 가졌다.

대지면적 1785,10㎡, 건축면적,691,53㎡ 지상1층~3층 규모로 짓는데 있어 편심코아형(ALT-1) 또는 중심코아형(ALT-1)으로 건축할 지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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