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장애인 고려, 실내수영장 2곳 생긴다

호수공원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건립 공사 중

2016-05-13     박종태 기자
안산시 상록구 호수공원 실내수영장(사진 상)과 단원구 다목적체육관 건립 조감도. ⓒ박종태

경기도 안산시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도 불편 없이 입수할 수 있는 수영장 2곳이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현재 건립 공사 중인 상록구 호수공원 실내수영장과 단원구 다목적체육관 내 수영장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편의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호수공원 실내수영장은 부지면적 1.995㎡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며, 성인풀 6레인과 어린이풀 2레인 등을 갖출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내년 1월로 잡고 있다.

다목적체육관도 석수골운동장 부지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층에는 수영장, 스포츠센터, 문화센터가 들어서며 지상2층은 다목적용도의 체육관으로 조성된다. 내년 1월 환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 도시개발과 홍한경 과장은 “2곳의 실내수영장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입수 경사로, 탈의·샤워실, 남녀장애인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할 것”이라면서 “(설치와 관련) 지역 장애인단체와 소통,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