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알파인스키 아시아컵 폐막, 한국 메달 2개 획득
2016-03-10 최석범 기자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아컵 대회(이하 아시아컵 대회)가 1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8일부터 열린 아시아컵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2009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IPC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IPC 알파인스키 국제대회로, 캐나다와 일본 등 5개국에서 총 54명의 선수단(선수 29명, 임원 25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 솔트레이크 동계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상민과 국가대표 이치원 등 총 16명(선수 7명, 임원 9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째 날인 8일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이치원(하이원리조트·36)이 대회전 좌식부문에서 1분 41초 70의 기록을 획득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9일 한상민이 대회전 좌식 부문에서 1위를 한 스즈키 타케시에 3초 98 뒤진 1분 38초 63의 기록으로 2위를 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결과 러시아의 부가예프 알렉세이는 남자 입식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러시아의 파플로바 마리아와 일본의 무라오카 모모카가 입식과 좌식부문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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