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현씨, ‘장애인시설협회장 선거’ 단독 출마

거주시설 환경 개선, 3교대 근무 추진 공약
제12대 회장선거 26일…과반수 득표 시 당선

2016-02-03     이슬기 기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12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임성현씨.ⓒ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12대 회장선거'에 임성현 회장이 단독 출마, 연임을 노린다.

임성현 후보는 2000년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를 졸업해 현지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 부천혜림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중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위원, 한국사회복지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특히 제11대 회장을 수행중인 임 후보는 지난 3년간 거주시설 중앙정부 환원, 지원 단가 현실화, 시설 운영상 애로사항 적극 해결, 외부기업 및 재단 지원 대폭 유치, 네트워크사업 강화 등 총 5개 공약을 완료시킨 바 있다.

제12대 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경북 경주시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되며, 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하면 당선된다. 현재 임 후보는 지난 1월29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임 후보는 공약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생활환경 개선 및 단계적 소규모화 추진, 최중증장애인 집중지원거주시설 설치를 내걸었다.

또 시설의 현재 인력배치기준인 주 7일 1인당 12시간 근무 형태에서 실질적 3교대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인설립자의 노후안정, 사회복지법인의 자율권이 담긴 사회복지사업법을 법제화시킬 예정이다.

현재 법인설립자에 대한 예우, 법인운영비 지원근거 등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마련된 상태로, 앞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표자협의회 및 관련단체와 연대해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는 것.

이외에도 소규모시설의 지원체계 강화 법제화, 기부문화 활성화, 회원시설의 자정기능 강화 등 크게 5가지의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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