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손이 전하는 따뜻한 '연탄 나눔'

2015-12-10     심명수 기자
사랑의 연탄 나눔후에 화이팅하고 있다.ⓒ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지난 12월 5일(토)에 온양제일교회(권곡동 소재) 교인들로부터 사랑의 연탄을 기탁 받아 재가 장애인 3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마음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 된 사랑의 연탄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을 돕자는 교인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온양제일교회 소속 피스토스봉사단(담임목사 김종생, 단장 이석철)이 직접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온양고등학교 심봉사단(단장 신진석)도 함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온양제일교회 담임목사(김종생)는 “우리의 따뜻한 말과 손길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이 되어 따뜻한 봉사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선사하여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라며, “이번 연탄 전달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양고등학교 심(心)봉사단장(신진석)은 “2015년,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몇 배로 돌아와서 행복을 주었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이번에 진행 된 연탄 나눔으로 아산시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재가 장애인들이 난방물품 지원을 통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역 내 재가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양제일교회 피스토스 봉사단은 약 12년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이동목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관련해서 문의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권익옹호지원팀(☎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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