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발달장애인지원 예산 94억4600만원 확정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17개소 설립 40억원 포함
여성장애인지원 27억여만원, 자립지원 50억여만원
내년 발달장애인지원 예산이 94억4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정부안 보다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17개소 설립을 위한 예산 39억9500만원이 증액, 반영된 결과다.
국회는 3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올해 5조3247억원보다 2637억원(5%)이 증가한 386조4000억원 규모의 ‘2016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보건복지부 소관 내년 주요 장애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장애인 건강관리 시설 및 프로그램을 위한 정책연구비는 정부안 1억3700만원에서 2억원이 증액된 3억3700만원이다.
여성장애인지원사업(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포함)은 정부안 25억6100만원에서 1억5900만원 증액된 27억2000만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발달장애인 지원 예산은 정부안에서 빠진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17개소 설치·운영을 위한 예산 39억9500만원이 증액돼 총 94억4600만원으로 결정됐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예산은 정부안 108억8800만원에서 22억200만원 증액된 130억9000만원이며, 장애아보육료 예산은 정부안 393억800만원에서 25억9200만원 증액된 419억원이다.
이 밖에도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 50억1600만원,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36억5700만원(1억8000만원 증액) ▲장애인차별금지 모니터링 및 인식개선: 5억2300만원 ▲한국장애인개발원지원: 56억7100만원(2억원 증액) ▲국제장애인지원사업: 8억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교육부 소관 사업 중 특수교육내실화 기반 구축(장애인생애단계별 지원) 예산은 정부안 88억5800만원에서 2억원 증액된 90억5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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