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복합환승센터 공사현장 장애인 배려 돋보여

2014-08-29     박종태 기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조감도. ⓒ대구시

대구 랜드마크가 될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역 남쪽 3만7000㎡ 부지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광역 환승센터다.

KTX와 고속·시외버스, 지하철, 택시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쇼핑센터, 한방스파랜드, 아쿠아리움 등 상업·문화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2016년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15일부터 동대구역 조립식 건물 내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유고기 및 점자블록을 설치해 장애인 배려하고 있다.

휠체어장애인이 대구지하철 동대구역에서 국철 동대구역 기차로 환승하려면 지하철 동대구역 엘리베이터를 타고 광장을 지나 조립식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엘리베이터 문 위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유도기가, 환승 이동통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형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대구지하철 동대구역과 국철 동대구역을 연결한 조립식 환승통로. ⓒ박종태

조립식 환승통로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박종태

엘리베이터 문 위쪽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유도기. ⓒ박종태

환승통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형블록이 설치돼 있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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