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이용 힘든 삼성역 점자안내판

점자 읽기 힘든 부식형…쓰레기통과 함께 구석에 위치

2014-03-14     박종태 기자
2호선 삼성역에 설치된 점자안내판. 쓰레기통과 함께 구석에 있다. ⓒ박종태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점자안내판이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구석에 방치돼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삼성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점자안내판은 점자를 손끝으로 읽기 힘든 부식형일 뿐만 아니라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직원호출버튼도 없다.

또한 쓰레기통과 함께 구석에 위치해 있어 시각장애인들은 이용할 수 없는 상태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점자안내판은 부식형인데다가 음성안내기와 직원호출버튼이 없다.ⓒ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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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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