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세상이야기]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
/제34회
2004-08-05 만화가 장차현실
아이가 7살이 되니 엄마는 점점 뒷전이다.
자기 또래의 아이들과 노는 것이 신난다.
그만큼 자란 것이다.
"밤 9시 40분에 방영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안돼!! 난 자야돼. 어린이집 가야지."
"어린이집 가자~ 가자! 가자!"
아이는 무리 속으로 간다.
과연 그 속에서 아이가 잘 견뎌낼지...
엄마 된 마음으로 발을 구르지만
당차고 거침없는 아이를 보면,
간간이 눈에 띄는 배려 깊은 눈을 보면...
사람들과 함께 할 날이 그다지 어둡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는 세계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