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역 환풍구에 가로막힌 '장애인 이동권'

2013-10-11     박종태 기자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앞 인도에 설치된 환풍구. 인도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데다, 턱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은 불가능하다. ⓒ박종태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앞 인도를 역과 연결된 환풍구가 점령하고 있는데다 턱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이 불가능,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

환풍구는 역이 개통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의 자리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이동할 권리를 침해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될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 담당자는 “공사를 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공문을 보내 시정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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