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장애인의 날 특집만화]차별에 저항하라
[세상이야기]장차현실의 별아이현실엄마

2004-04-20     만화가 장차현실

우리 집에서는 장애차별은 일어나지 않는다.

장애가 있는 멀쩡한 딸과 장애가 없는 이상한 엄마가 산다.

어느날 아이가 학교에 가더니 장애인이란 꼬리표를 달고 왔다.

"애들이 나더러 '애자'래... 그리고 열린반(특수반)에 가래."

"그 따위 꼬리표 떼버려라"

우리는 안과 밖에서 다른 세상을 겪으며 산다.

고요한 사랑의 집과.. 싸우지 않으면 도무지 씨도 안 먹히는 세상...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을 위한 날이 아니라,

장애라 붙여진 차별의 꼬리를 떼어버리는 날이다.

"차별에 저항하라!"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는 세계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