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28일 방한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 ‘RI세계대회’ 참석 목적
30일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빈곤해결 비전” 기조연설

2012-10-09     정윤석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UN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위해 ‘제22차 RI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재활협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22차 RI세계대회’ 개회식에서 ‘장애인권리협약이행과 빈곤해결을 위한 지구촌 공동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RI세계대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빈곤 등 전 세계 장애인의 공동안건에 대한 효과적 이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오는 29일에서 내달 2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재활협회는 이번 기조연설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실효적 이행을 비롯해 반 무사총장이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다양한 장애와 빈곤 이슈에 대한 국내외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철 회장은 “전 세계 인구의 15%인 10억 명이 장애인으로 새로운 10년 동안 모든 장애인의 완전한 권리실현과 절대빈곤을 감소시키는 일은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은 장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 29일 신라호텔에서 ‘제11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6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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