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2025년 창업지원사업 현장소통 간담회’ 진행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지난 25일 ‘2025년 창업지원사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고객과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 중점개선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 장애인 창업지원사업 수혜자를 비롯해 전문가, 수행기관, 센터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최근 5년간 창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만족도, 의견 수렴, 감사·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사업별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중점 개선 과제인 ‘재창업 지원 강화’와 ‘민관협력 창업지원 확대’는 2026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먼저 폐업 이후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재기창업자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업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의 전문성과 자원을 접목해 교육·공간·자금을 통합 지원한 ‘2025년 SPC 카페·베이커리 창업 지원사업’ 사례와 같은 민관협력 사업 신규 발굴 노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체감한 불편과 제안 사항을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상생 체계 구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마루 이사장은 “지속성 있고 실질적인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및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정책 운영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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