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지심,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2회 연속 선정

2025-11-19     이슬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지난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사업장을 방문해 ‘202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인증패’를 전수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지난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사업장을 방문해 ‘202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인증패’를 전수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심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 개발, 세분화된 직무 설계, 근무환경 개선, 특성 기반 직무 배치 등 전반적인 고용 지원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장애인·비장애인 간 차별 없는 인사제도와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이어 2025년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또한 2023년부터 ‘양주시 환경지킴이 지심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플로깅(plogging)과 환경정화 등 환경활동을 이어오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 등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힘써왔다.

지심 김경숙 이사장은 “이번 2회 연속 선정은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심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고용문화를 확산시키고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심은 산하기관 지심엘앤씨를 운영하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인증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취득해 조명기구 생산을 기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마련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이효성 지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지심은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고용사례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확산하고, 장애포용적 기업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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