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애인 고용, 인력난 해소·포용적 고용 생태계 구축 기여”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8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제63차 EDI 정책토론회 ‘따뜻한 동행, 장애인 고용에서 시작된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강원도형 장애인 고용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지자체·기업·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원 지역 노동시장 현실과 장애인 고용의 기회 요인을 폭넓게 논의했다.
좌장은 전동일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박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연구위원은 ‘지역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 강원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연구위원은 강원도의 제조·관광 중심 산업구조와 고령화·인구감소 문제를 짚으며 “장애인 고용이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포용적 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규식 강원도 장애인복지과장, 조근식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준 ㈜케이프라이드 본부장이 참여해 지자체·기업·연구기관 관점에서 토론회 아젠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공단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강원도 지자체·연구기관·지역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장애인 고용모델을 구체화하는 정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성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지역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동행의 출발점”이라며 “공단은 지역의 특성과 산업구조에 맞춘 고용정책을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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