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2025-11-14     박종태 기자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출입구. ©박종태

【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 서울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지난 10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삼전근린공원 지하 공간에 설치된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지하 2층으로 장애인전용주차장 6면을 비롯해 총 166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14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차량 진입로 입구 옆에 설치된 주차현황판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현황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공원 내 주차장 출입구는 출입문이 없으며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엘리베이터 출입문 옆에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하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차량 진입로 입구 옆에 설치된 주차현황판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현황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박종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출입구는 출입문이 없으며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박종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 출입문 옆에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게 설치됐다.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
송파구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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