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김석환 선수,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원포인트 레슨

2025-11-10     권중훈 기자
프로야구팀 기아타이거즈 김석환 선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8일 발달장애인 청소년야구단 ET 단원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프로야구팀 기아타이거즈 김석환 선수가 지난 8일 발달장애인 청소년야구단 ET(east tigers) 야구단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T야구단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창단해 14세부터 25세까지 경증과 중증 발달장애 청소년 등 30여 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광주 동구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E.T 야구단의 운영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야구를 통한 소통과 포용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환 선수는 기본기 지도와 시범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자기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했으며, 이어진 포토타임과 사인회에서는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T야구단 관계자는 “프로선수와의 만남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환 선수 역시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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