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달센터, 발달장애인 학생 대상 실종예방사업 ‘지문 사전등록’ 실시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광선, 이하 충남발달센터)는 6일 충남 예산군 예산꿈빛학교에서 충남예산경찰서와 함께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이날 예산꿈빛학교 재학생 63명이 지문 등록을 완료했다.
지문 사전등록은 실종 위험이 큰 아동, 발달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청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두는 제도로 실종 시 신속한 신원 확인과 조기 보호자 인계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낯선 환경에 대한 대처가 어려워 실종 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충남발달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1개의 단기보호시설, 3개의 특수학교에서 245건의 지문 등록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2개의 특수학교에 추가로 151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발달센터 김광선 센터장은 “지문 사전등록 사업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예방 활동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발달센터는 충청남도 내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및 공공후견지원사업, 권리구제사업,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 부모교육지원사업, 가족휴식지원사업, 부모상담 지원사업, 긴급돌봄지원사업,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발달센터(041-415-1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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