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심장장애인협회,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심장 예방 교육 성료

【에이블뉴스 이복남 객원기자】부산심장장애인협회(회장 김성득)는 지난 24일 부산장애인종합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심장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여했는데 KBS부산방송국 정영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는 유공자 포상, 2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심장 예방 교육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에는 부산광역시장상 김찬호, 최경선. 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박성호, 이나윤.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장상 장민혁, 박정숙이 수상을 했으며, 부산심장장애인협회와 자원봉사 결연업무협약 10주년을 맞이하여 롯데라이언스 김지현 선임회장에게 부산심장장애인협회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지현 회장은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인후원을 하기도 했고, 롯데라이언스에서 부산심장장애인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부산광역시 장애인복지과 공영숙 과장,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의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의 축사와 부산심장장애인협회 김성득 회장의 인사 말씀 등으로 진행했다.

2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심장 예방 교육은 BHS한서병원 심장수술센터 우종수 소장의 [심장병에 대한 현명한 대처]란 제목으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부산시의 높은 사망률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환절기와 다가오는 겨울철 심장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질병 관리만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귀중한 자리였다. 통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다른 주요 도시들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한다.

부산심장장애인협회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심장 건강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초기 증상 파악과 관리, 그리고 심폐소생술(CPR)과 같은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히, 심장에 이상 징후가 느껴질 경우 지체 없이 심장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일교차가 크고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 및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특별한 주의와 관리 방안이 논의되었다. 참여 시민들은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중요성 등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증상들이 심장 질환과 관련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병원에서 잠깐 들었던 내용과 달리 심장 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해 주셔서 정말 유익했다."라고 했다.

부산심장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부산 시민과 심장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 이번 교육에서 얻은 지식으로 시민들이 심장 이상 시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무엇보다 심장 질환 예방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부산심장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부산 시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심장 건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복남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