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IL센터, ‘시범사업 자립주택 입주자 환영식’ 개최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다산IL센터)는 지난 21일 시범사업 자립주택의 첫 입주대상자 장애인 당사자 두 명의 입주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주자와 더불어 다산IL센터 김병관 소장, 달성군청 이재천 장애인복지과장 및 김성수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하고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8월부터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택과 주거서비스를 지원하여 시설이나 부모의 돌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에서는 동구와 달서구가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으며 2025년 6월부터 달성군 다산IL센터가 새롭게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다산IL센터는 시범사업 자립주택의 첫 입주대상자로 두 명의 장애인 당사자를 선정했다. 한 명은 특수학교를 졸업하고 취업과 자립생활을 꿈꾸는 발달장애인, 다른 한 명은 노모의 돌봄에 의존해 왔던 뇌병변장애인이다.
김병관 소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의 삶을 계획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달성군 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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