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지체장애인·가족,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 선언

【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강원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 1만 3300여명이 30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의 독선적 행보와 포퓰리즘 정치로 인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이 후퇴했다”면서 “평등과 정의, 상식이 무너진 지금,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의 삶을 회복할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정책 공약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향후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이 함께 장애인 정책의 실질적인 개선과 실행을 선도할 것”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확대 시행 ▲교통·이동권 보장 ▲장애인 건강주치의 확대 및 장애친화 병원 확충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경제적 자립 지원 ▲고용 확대를 통한 삶의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 장애인 명단은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을 통해서 김문수 선거 캠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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