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유권자연합,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 선언··정책 요구공약 전달

2025-05-27     백민 기자
전국장애인유권자연합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최보윤 의원실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전국장애인유권자연합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국장애인유권자연합은 회원 수가 약 1만 명인 한국장애인일자리연대, 한국장애인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3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의 장애인 정책 공약이 대한민국 사회의 포용성과 형평성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최보윤 중앙장애인위원장, 김소희 의원이 참석해 장애인단체의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장애인유권자연합은 각 장애인 단체 대표 및 회원들과 함께 “김문수 후보는 경제 안정과 국민 통합은 물론 그 누구보다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직시하고 개선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공식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지선언문에서 회원단체들은 “우리는 김문수 후보에게 과감한 제도 개선과 추진력 있는 정책으로 장애인과 국민 모두의 희망이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김문수 후보의 승리와 국민과의 상생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모두의 뜻을 모아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함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장애인유권자연합은 장애인 정책 요구공약도 함께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 및 장애인기업 전문화 ▲65세 이상 장애인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통합바우처 플랫폼 통한 원스톱 지원 ▲장애친화 검진기관 확충 및 특화 의료서비스 확대 ▲스마트 귀농 창업 시스템 통한 고립 해소 등이다.

전국장애인유권자연합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익 증진에 앞장서는 후보와 정책을 중심으로 행동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계의 목소리를 정당한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연대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이자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은 “김문수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장애인단체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의힘은 반드시 승리해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보윤 중앙장애인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늘 현장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귀 기울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오신 분으로 장애인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오신 김문수 후보와 함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 장애인이 삶의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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