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촉구 인권위 기습 점거

'탈시설-자립생활 약속을 지켜라' 인권위 건물에 현수막

2009-07-06     장경민 기자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 등 50여명이 6일 오후 1시께부터 서울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 청사 11층 배움터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시에 자립생활 탈시설 대책마련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인권위 건물 외벽에는 ‘오세훈 시장은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생활 약속을 지켜라’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편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의 대표자들은 오후 4시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과 자립생활 탈시설 대책과 관련한 비공식 면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