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전신마비장애인의 탕후루 만들기 체험 현장
밀알복지재단 알TV ‘썰준’에서 콤비로 활약중인 시각장애인 안승준과 지체장애인 이원준이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했다.
알TV는 ‘탕후루 처음 만들어 본 유형(?) 시각장애인, 전신마비장애인에게 탕후루 만들기 시켰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안승준, 이원준이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만들기에 앞서 “탕후루가 길거리에서 팔다 보니 장애인들의 접근하기가 어려운 음식”이라며 탕후루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승준과 이원준은 준비된 재료와 함께 본격적인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원준은 안승준에게 재료의 위치를 안내하고, 안승준은 칼을 이용해 딸기, 레몬 등의 재료를 손질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특별한 재료도 준비했는데 마늘과 청양고추였다. 이원준이 “2024년 승준님이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늘을 준비했다”며 농담을 건네자 안승준은 마늘을 이원준에게 먹이는 것으로 응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재료 손질을 마친 후에는 탕후루 꼬치를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 과일 꼬치를 만들던 안승준은 삶은 달걀 탕후루, 청양고추 탕후루 등 이색적인 탕후루 꼬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탕후루를 만들던 두 사람은 “올해는 알TV 구독자 목표를 잡아야겠다”며 “실버 버튼을 받으면 해외 촬영을 가자”고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안승준과 이원준은 “5만 명 달성하면 제주도, 10만 명을 달성하면 동남아 촬영을 가겠다. 그러기 위해 올해는 썰준 업로드를 더욱 자주 할 것”이라고 공약한 후 제작진에게 “배를 태워 보내거나 저가 항공은 안 된다. 국적기를 타야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안승준이 탕후루의 핵심인 설탕 코팅 작업을 하는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완성된 청양마늘탕후루를 맛보며 ASMR를 하는 예고편 영상이 등장하며 빅웃음을 예고했다.
*이 글은 밀알복지재단이 보내온 글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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