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임두성 전과 은폐 철저 수사' 촉구

2008-05-14     노컷뉴스

한나라당 비례대표 임두성 당선자의 전과 은폐 사실이 확인됐다는 CBS보도에 대해 야권이 한 목소리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통합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한나라당은 자체 검증도 못하면서 야당 비례 대표 수사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그러다보니 박근혜 전 대표마저 편파 수사 의혹을 제기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 역시 "다른 당을 상대로 표적수사를 부추기는 한나라당이 자기들의 비례 후보에 대해서는 자체 검증도 못하고 있다"면서 "임두성 당선자에 대한 정확한 사실 파악을 거쳐적법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잇따른 전과기록 누락에 경찰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한정 당선자의 사례와 마찬가지로법을 원칙대로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report@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