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활동보조서비스 70시간 추가지원

1등급 대상자만 해당…동사무소에 신청

2008-01-10     주원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자체예산으로 총 3억3,600만원을 투여해 시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보조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1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에게 80시간을 추가 배정해 최대 160시간을 지원했다. 올해는 1등급(90시간) 판정자를 대상으로 70시간을 추가 지원해 월 최대 160시간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정부 지침에서 1등급을 판정받은 장애인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월 최대 160시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2등급~4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들은 추가시간 없이 정부판정시간대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추가지원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오는 16일까지 각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기간은 6월 5일부터 12일까지.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에서 제공하는 별도서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플합시다]장애인들은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에게 이것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