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에...

2003-04-07     김광욱

직접 산에 가서 나무를 심기에 너무도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싱그럽고 푸르른 날에 사랑의 마음이 가득했으면...

우리의 마음에 나무 한 그루를 심자.

우리의 꿈나무.

꾸준히 물도 주고 비료도 주고

비바람이 불어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의지로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먼훗날 속이 알찬 열매를 맺을거라

믿습니다.

우리의 척박하고 매마른 마음에도 꽃은 피어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꾸어 나가느냐에 달려 있겠지요.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심정으로

하루를 열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