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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무소 1주년, 뭘 남겼나
사회복지 기획기능 강화…대상자 발굴 증가
업무처리절차 축소…복지급여 지급기간 단축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5-07-02 15:25:07
지난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의 모습. <에이블뉴스>
▲지난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의 모습. <에이블뉴스>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이 지난 1일로 1주년을 맞았다. 사회복지사무소는 시·군·구와 읍·면·동에 분산돼 있는 복지조직을 통합·운영함으로써 복지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설치된 복지전담기구다.

현재 사회복지사무소가 설치돼 있는 시·군·구는 서울 서초구, 부산 부산진구, 부산 사하구, 광주 남구, 강원 춘천시, 충남 공주시, 경북 안동시, 울산 울주군, 충북 옥천군 등 총 9곳이다. 시범사업은 2006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사회복지사무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치렀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혜규 책임연구원은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 운영효과 및 향후 개선과제를 발표했다.

강 연구원이 밝힌 평가결과에 따르면 1주년을 맞은 사회복지사무소는 팀제를 도입해 수급권자 관리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급여변경, 정기조사, 대상별 관리 등에 있어 통일성과 적정성을 향상했다.

또 독립된 공간에 상담실을 설치해 전문인력을 배치해 상담내용을 내실화하고, 조사업무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복지대상자 급여지급기간을 법정기한인 14일보다 3일이 적은 11일로 단축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기존 동담당→동담당주사→동장→구담당→팀장→과장→국장의 7단계 절차를 거쳤던 업무처리 절차도 동담당→조사팀장→담당과장→사회복지사무소장의 4단계로 축소시켰다.

사회복지 기획기능을 강화시킨 것도 주요한 성과로 꼽혔다. 복지행정팀을 통해 시범사무소 전반의 종합적 기획, 협의체 구성 및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등의 업무 수행을 시도해 사회복지 기획기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기초생활보장 수급 접수건수 및 선정건수, 차상위 의료급여대상 및 자활근로대상의 규모도 타 지역과 비교해 많아, 대상자 발굴과 선정의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평가됐다.

강 연구원은 이날 발표에서 지역별 노력과 함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사항으로 ▲보건, 고용 연계의 활성화 방안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사업과의 업무수행 체계 개선 ▲복지행정전산시스템의 활용 및 개선 ▲민간복지기관(사회복지관)의 이해 제고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소장섭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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