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내용을 인쇄합니다.기사목록으로 갑니다. 통합교육 > 통합교육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1인 시위 돌입
오는 30일까지…인천 교육청 앞서 하루 2회
장애인교육권 확보 위한 14개 항 관철 목적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5-06-27 14:21:55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이하 인천교육권연대)가 27일 ‘인천시 교육감은 진정 장애인교육을 기만하는가’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천시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인천교육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18일 ‘인천시 장애인 교육 차별 해소를 위한 14가지 요구안’을 인천시 교육청에 발송해 열흘 후인 5월 28일 인천시 교육청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인천시 교육청의 답변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교육권연대는 “인천시의 답변이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단지 ‘노력할 예정’, ‘계획하고 있음’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14개 요구안 중 장애아동 무상급식에 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이 같은 답변은 인천시 교육청이 특수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없으며 단지 보여 주기식의 정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교육권연대는 27일 첫 주자 이제유 상임대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하루 2차례 ‘인천시 교육감 규탄 및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교육권연대는 1인 시위와 관련 “장애인 당사자들의 절박하고 가슴 절절한 요구에 대해서 무시하는 교육청의 행태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투쟁 뿐”이라며 “14개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한다”고 밝혔다.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요구안



1. 특수교육예산 6%(교육예산 대비) 이상 확보하라.

2. 모든 공립 및 병설유치원에 특수학급을 신설하고, 특수교육대상자가 있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 및 신·증설하라.

3.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에게 전담인력과 전담공간이 확보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전면 실시하라

4. 특수학급은 6학급당 1명, 특수학교는 3학급당 1명의 치료교육교사를 배치하고, 순회학급의 경우 전문 치료사를 배치하라.

5. 특수학교에 전공과를 설치하고, 전문 지원고용 인력을 배치하라.

6. 인천광역시 교육예산 지침에 특수학급 급당 운영비를 의무화하라.

7.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 당사자 참여를 보장하고 이를 상시 운영하라.

8.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학급당 학생수를 유치원 3명, 초등학교 5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 이하로 감축하라.

9. 독립적인 공간과 전문 인력을 확보한 특수교육 지원센타를 운영하라.

10. 특수교육보조원 인력 풀 제를 실시하고, 특수교사의 교육적 계획 하에,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보조원이 필요한곳에 전수 배치하라.

11. 장애관련 유예자의 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12. 성인장애인 학력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13. 시 교육청에 특수교육과를 설치하고 지역교육청에는 특수교육 팀을 설치, 운영하라.

14. 모든 학교에 장애인편의시설을 조속히 설치하라.

김유미 기자 (ablenews@ablenews.co.kr)
 
뒤로화면을 상위로 이동 이 기사내용을 인쇄합니다. 기사목록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