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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 조례제정운동 돛을 올리다
광주서 자립생활지원 조례제정운동본부 출범
주민발의로 8월 전국 최초 조례안 통과 목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5-04-13 11:27:01
척수장애1급 정연옥씨가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 조례제정운동본부>
▲척수장애1급 정연옥씨가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 조례제정운동본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제도적 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례제정운동이 시작됐다.

12일 오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제정 운동본부(상임대표 김황용, 윤난실, 정병문, 김용목, 주숙자·이하 조례제정운동본부)는 광주광역시청 3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

이 조례제정운동본부에는 열린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 빛고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자립생활센터 4곳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장애인교육권연대, 엠마우스장애인부모연대, 광주인권운동센터, 민주노총, 참교육학부모회 등 장애인·시민사회단체도 참여, 모두 21곳의 단체가 이 운동본부에 결합하고 있다.

이날 조례제정운동본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이제는 중증장애인도 장애인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당당한 서비스의 주체자로서의 권리를 찾아야한다”며 “지역사회 속에 통합돼 자립생활을 하려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구체적인 제도적 지원이 현실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례제정운동본부가 출범식을 가졌지만 사실상 지난해 1월부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운동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현재 이들은 직접 구체적인 조례안까지 만들어 놓은 상황. 이 조례안에는 활동보조서비스 파견, 주택개조 지원, 자립생활 프로그램 지원, 동료상담교육, 이동서비스 등이 주요하게 포진돼 있다.

이 조례제정운동본부는 오는 8월 ‘지방자치의 꽃’인 주민발의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자립생활지원조례를 광주시에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례제정운동본부 주숙자 상임대표는 “주민발의를 하려면 최소 만 20세 이상 유권자 1만8천명의 서명을 받아야한다”며 “일단 3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서명운동과 동시에 조례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제정 운동본부 발대식이 광주광역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조례제정운동본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제정 운동본부 발대식이 광주광역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조례제정운동본부>

소장섭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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