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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입수능, 장애인 수험생 579명 응시
특별관리대상자로 지정 지역별 고사장서 치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3-11-05 11:37:36
 200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본시험에 앞서 감독관이 장애인 수험생에게 유의사항을 일러주고 있다.<에이블뉴스>
▲ 200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본시험에 앞서 감독관이 장애인 수험생에게 유의사항을 일러주고 있다.<에이블뉴스>
시·청각 장애인 등 579명의 장애인 수험생이 응시한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일 전국에서 실시됐다.

이번 수능에는 시각장애인 148명(전맹 50명, 약시 98명), 청각장애인 202명, 뇌병변장애인 128명, 지체장애인 102명 등 총 579명의 장애인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을 제외한 나머지 수험생은 특별관리대상자로 지정돼 지역에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이 치렀다.

장애인 수험생은 비장애인 수험생과는 달리 시험시간에 따른 불이익을 감안, 약시와 뇌성마비 장애인의 경우는 영역별로 20분씩, 전맹인의 경우는 시험시간을 1.5배 연장해 실시됐다.

수능한파가 사라진 5일 오전 수학능력시험 특수 고사장으로 지정된 서울의 여의도중학교에서는 여느 시험장과 다를 바 없이 일찌감치 입실한 수험생과 학부모, 응원을 나온 학생들의 열기로 한층 포근한 시험이 진행됐다.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한 장애인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별탈 없이 순조롭게 시험이 진행됐다. 수험생을 따라 입실했던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자리에 앉는 걸 확인한 뒤에도 바로 자리를 뜨지 못한 채 교실 밖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르기를 기원했다.

또한 응원나온 한신대학교 학생들은 장애인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따뜻한 음료와 간식거리를 준비해 나와 장애인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수능이 끝난 후 정답풀이는 인터넷과 교육방송(EBS)를 통해 제공되며 오후 5시 이후에는 자막방송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성적표는 다음달 2일 수험생 개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응시자의 답안지를 표본 채취해 채점, 6일 오후 전체와 상위 50%의 영역별, 계열별 예상평균점수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수학능력시험은 67만 4154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전국의 73개 시험지구 876개 시험장(2만1710개 시험실)에서 치러졌다.


■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장애인수험생 시간표

교 시시 험 영 역시 험 시 간 (약시, 뇌성마비)시 험 시 간 (전맹인)
1언 어 영 역08:40 ∼ 10:30 (110분)08:40 ∼ 10:55 (135분)
2수 리 영 역10:50 ∼ 12:50 (120분)11:15 ∼ 13:45 (150분)
점 심 시 간
3사회,과학탐구영역13:45 ∼ 14:05 (140분)14:40 ∼ 17:40 (180분)
4외국어 (영어) 영역16:25 ∼ 17:55 (110분)18:00 ∼ 19:45 (105분)
5제2외국어 영역(선택)18:15 ∼ 19:15 (60분)20:05 ∼ 21:05 (60분)

※ 청각장애인의 경우 듣기평가는 지문으로 대체하며 시험시간은 비장애인 수험생과 같다.

안은선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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