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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교 4학년 5반 장애인먼저실천우수학급
학습, 일상생활등 모든 일을 장애학생과 함께
12월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상 예정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3-11-25 13:24:23
서울대동초등학교(교장 안공호) 4학년 5반이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가 선정한 2003년 장애인먼저 실천 우수학급으로 선정됐다.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는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민수(가명)가 속해있는 서울대동초등학교 4학년 5반에서는 ‘장애’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담임선생님과 같은 반 친구들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생활해 가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다른 통합학급에 좋은 본보기가 돼 우수학급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4학년 5반은 체육시간에 대근육 발달이 덜 돼 잘 뛰지 못한 민수와 함께 달리기, 층계를 오르내릴 때 부축하기,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늘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배려하는 모습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송영자 담임교사 역시 수업 중에 민수와 반 친구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지도하려고 노력하며, 특수교육전담 교사에게 지도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문의하는 등 여러 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어 후한 점수를 얻었다.

4학년 5반을 우수학급으로 추천한 같은 학교의 특수교육담당 배은선 교사는 “4학년 5반과 현장학습을 함께 참석했는데 반 친구들이 민수에게 하는 행동들이 너무 자연스럽고 인상적이었다”며 “일반적으로 일반학교에서 아직도 장애를 가진 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현실에서 4학년 5반과 같은 분위기가 많이 조성돼야 진정한 통합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는 지난 10월 인터넷과 팩스를 통해 추천받은 학급을 대상으로 학년, 장애아동의 장애유형 및 장애 경중도, 담임교사의 노력 여부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4학년 5반은 학생들과 담임교사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03년 ‘장애인먼저’ 실천상 시상식에서 장애인인식개선부문상을 수상한다.

안은선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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