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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도 직장인이다"
사회복지사와 장애인의 관계에 대하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3-06-14 16:22:30
나는 한 장애인을 알고 있다. 98년도 복지관에 입사하여 처음 알게된 장00이란 친구이다. 그당시 초등학교 5학년 이었다. 정신지체와 자폐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이다. 그 당시 사회적응 훈련으로 만난 그친구는 지금은 고1이 되어 단기보호센타에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00이가 고1이 될 때까지 나도 결혼도 하고 대학원도 졸업하였다. 00이의 크는 모습을 보면서 난 사회복지사업의 큰 문제점을 본다. 내가 00이의 재활을 돕고 있지만 내가 이 직장을 그만두면 내 후임자가 또다시 시작해야 한다. 또한 00이가 다른 복지관으로 옮기게 된면 또 다른 사회복지사가 00이를 보호하고 교육해야 한다. 그럼 00이의 재활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어야 한다 말인가?

결국 보호자들의 책임으로 돌아가지 않는가? 사회복지사도 직장인이다.

그리고 성공을 위하여 좀더 나은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그리고 성공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장애인을 돌본다. 그럴 때 책임의식을 가지고 돌보는 사회복지사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사회복지사도 있다.

사회복지사를 책망하는 것이 아니다. 한 명의 사회복지사가 몇명의 장애인의 재활을 책임질 수 있는 복지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사회복지사들의 생활과 고용이 보장되어야 할 것 같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께 문의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장애인아동을 낳은 부모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보건소, 재활병원, 복지관…."

장애인복지의 첫 단추부터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AIDS환자는 보건소(?)에서 철저히 관리를 하는데 장애인들은 부모가 알아서 관리해야 합니까?

누구나기자 성수진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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