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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화장실 장애인 이용 불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6-17 17:24:15
천주교 수원교구청 전경.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전경.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이 최근 지하 1층 화장실을 리모델링했지만, 장애인 신자들이 이용 불편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수원교구청은 지체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적·자폐성장애인 선교회 등 총 5개 장애인선교회를 꾸려 매달 월례미사를 통해 신앙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장애인사목위원회 사무실이 있다.

27일 직접 방문해 지하 1층 화장실의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도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 접이식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출입하는데 있어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다. 점자블록은 출입구 가운데에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점자표지판을 인지하기 힘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또한 세면대 높이가 낮고,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한 장애인 신자는 “지하1층 화장실을 리모델링했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따르는 현실”이라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접이식이다.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접이식이다.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 설치됐다.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 설치됐다. ⓒ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비장인화장실 내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또한 세면대 높이가 낮고,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박종태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1층 남녀비장인화장실 내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또한 세면대 높이가 낮고,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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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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