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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용 불편, 송추계곡 공중화장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10-11 11:35:29
북한산국립공원 송주계곡 표지판. ⓒ박종태
▲북한산국립공원 송주계곡 표지판. ⓒ박종태
경기도 양주시 송추계속 입구에 신축 건립된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 장애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점검됐다.

이 공중화장실은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가 송추계곡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건립했으며, 지난달 29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장애인을 비롯한 송추계곡 탐방객들은 조립식 간이화장실 이용으로 인해 여성화장실 부족과 겨울철 폐쇄, 시설 노후화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8일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공중화장실은 우측에 여성화장실, 좌측에 남성화장실로 나위어져 있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출입문도 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장애인화장실 미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이중의 어려움을 겪으며 문고리 잠금장치도 사용하기 힘들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상하가동식이다. 하지만 세면대와 대변기의 거리가 가까워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사용 장애인이 세면대 앞에서 대변기로 옮겨 앉기 힘들 것으로 보였으며, 대변기 등받이도 위치가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았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양주시 송추계곡 공중화장실. 우측에 여성화장실, 좌측에 남성화장실이 있다. ⓒ박종태
▲양주시 송추계곡 공중화장실. 우측에 여성화장실, 좌측에 남성화장실이 있다. ⓒ박종태
양주시 송추계곡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는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
▲양주시 송추계곡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는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
양주시 송추계곡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이며,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박종태
▲양주시 송추계곡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이며,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어렵다. ⓒ박종태
양주시 송추계곡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상하가동식이다. 하지만 세면대와 대변기의 거리가 가까워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사용 장애인이 세면대 앞에서 대변기로 옮겨 앉기 힘들 것으로 보였으며, 대변기 등받이도 위치가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았다. ⓒ박종태
▲양주시 송추계곡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상하가동식이다. 하지만 세면대와 대변기의 거리가 가까워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사용 장애인이 세면대 앞에서 대변기로 옮겨 앉기 힘들 것으로 보였으며, 대변기 등받이도 위치가 등을 받쳐 주기에는 조금 높았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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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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