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앞 도로점거 농성 풀어
서울시측, 전장연측에 플래카드등 반환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농성 장소 옮겨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4-03 17:38:23
서울시청 앞 도로를 점거하며 기습 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소속 50여명이 3일 오후 4시 40분 서울시측에서 회수해간 플래카드, 서명용 책상 등을 돌려주자 차도 점거를 풀고 서울시청 정문 앞으로 장소를 옮겨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1신=2006-04-03 16:18:02]=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소속 50여명이 3일 오후 3시 20분경부터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와 서울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앞 광장과 프레지던트 호텔 사이 차도를 점거하고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전장연(준)은 3일 오전 7시 40분경 경찰이 노숙농성장에 있던 침낭과 플래카드, 서명용 책상 등을 강제로 철거해간데 항의하며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벌이다 프레지던트 호텔 앞 차도로 자리를 옮겨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차도 위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장연(준)측은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를 요구하며 15일동안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서울시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농성장을 두 차례 침탈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서울시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