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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출산 특별지원의 필요성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1-07 15:23:25
세계 어느 곳을 둘러봐도 차별이 없는 나라는 없다. 인종, 성별, 연령 등 매우 다양하고 뿌리 깊은 차별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이 인류에 출산이라는 커다란 공헌을 해왔음에도 이러한 차별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많이 논의 되어 온 주제가 여성에 대한 차별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성의 전통적 역할인 모성성이 강조된 사회이기 때문에 여성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양육을 잘 해내야만 한다.


결혼은 성인 남녀가 꿈꾸는 소망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결혼과 출산, 그리고 양육을 잘 해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결혼을 꿈꾸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여성장애인들이다. 여성장애인이라고 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소망이 없는 것은 아닐진대 왜 소망을 포기하게 되는 것일까.


우선 여성장애인들은 자신의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주거에서 몸에 맞는 편의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주거 형태는 아기 목욕 시키기, 우유 먹이기, 기저귀 갈아주기 등 아기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여성장애인에게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씽크대와 빨래 건조대가 여성장애인의 몸에 맞지않게 높게 설치되어 있고, 목욕탕은 좁거나 미끄러워서 혼자 들어가기에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아기를 먹일 분유를 사러 아기를 안고서 같이 가야하는데 휠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들이 아기와 함께 외출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서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한다.



세 번째로 장애가 있음으로 기본 체력이 약한 여성장애인들은 산후조리에서도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 산후조리원이 있는 건물이 편의시설이 되어있어야 하고 여성장애인을 이해하며 마음 편하게 있을 곳이어야 한다. 또 하나, 출산 과정이나 양육에서 산모나 아기가 아플 경우에 위급한 상황에서 여성장애인들은 신속하게 대처할 방법이 없다.




이런 불편과 위험 때문에 여성장애인들은 모성에 대한 소망을 접어버리게 된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성장애인을 출산과 육아를 보조해 줄 특별지원이 필요하다. 최후의 경우 경제적 위기 상황이 오면 저소득층 여성은 적은 금여라도 직업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육아와 가사를 혼자의 힘으로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 여성에게는 출산에 따르는 추가비용만 지급하면 되지만 여성장애인들은 출산을 한 후 가사와 육아만 해내기에도 벅차고 직업을 구한다는건 생각할 수도 없다.


여성장애인을 적극 지원하여 당연한 권리인 출산과 육아에 두려움을 없애고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의 인적 경쟁력에도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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