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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복지과 점거농성 정리

이동권연대, "서울시 성실한 답변기대"

서울시, "24일까지 공문 답변하겠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3-05-20 14:21
 20일 오후 2시 장애인이동권연대가 서울시장애인복지과 점거농성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에이블 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20일 오후 2시 장애인이동권연대가 서울시장애인복지과 점거농성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에이블 뉴스>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는 20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발산역 사고에 대한 서울시의 사과를 요구하며 지난 19일 오후부터 시작한 서울시장애인복지과 점거농성을 서울시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동권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점거를 정리하는 장애인이동권연대의 입장'을 발표해 "발산역 리프트 장애인추락참사 1주기를 맞이해 발산역 사고에 대한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사과 등의 요구사항을 갖고 서울시장애인복지과를 점거했다"며 "서울시 복지여성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오는 24일 토요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해 공문으로 답변을 받기로 하였다. 우리는 다시 한번 요구사항에 대한 서울시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점거를 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 이동권연대는 "서울시는 장애인이동권연대가 제안한 현안사항에 대하여 장애인이동권연대와 책임자와의 정책간담회를 빠른 시일 내에 열기를 기대한다"며 "다시 한번 서울시에게 장애인의 분노를 모아 요구한다. 서울시가 발산역 리프트 장애인추락참사에 대한 책임인정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에도 지하철에서 떨어져 다치고 죽어 가는 장애인의 생명에 관한 문제이고 그 책임에 관한 문제임을 직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동권연대는 "나머지 장애인이동권확보를 위한 안전대책문제와 장애인전용콜택시의 문제에 대해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며 "만약 서울시가 우리의 요구를 끝까지 무시한다면, 우리는 지하철 철로 점거를 조직할 것이다. 그 모든 책임은 서울시에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점거를 정리하는 장애인이동권연대의 입장


우리는 발산역 리프트 장애인추락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과를 점거하였다.

하나.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발산역리프트 장애인 추락참사에 대해 그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라.

하나. 지하철리프트고장에 대하여 즉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안내전담역무원을 배치하라!

하나. 장애인전용콜택시 운전자를 노동자로 인정하고, 장애인전용콜택시 운행 차량 대수와 운행시간을 확대하라!

하나. 지하철과 플랫폼 사이의 넓은 간격에 대한 안전대책을 즉각 강구하라!

우리는 서울시 복지여성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번 주 5월 24일(토)까지 요구사항에 대하여 공문으로 답변을 받기로 하였다.

우리는 다시 한번 요구사항에 대한 서울시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점거를 풀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장애인이동권연대가 제안한 현안사항에 대하여 장애인이동권연대와 책임자와의 정책간담회를 빠른 시일 내에 열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서울시에게 장애인의 분노를 모아 요구한다. 서울시가 발산역 리프트 장애인추락참사에 대한 책임인정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에도 지하철에서 떨어져 다치고 죽어가는 장애인의 생명에 관한 문제이고 그 책임에 관한 문제임을 직시하라.

그리고 나머지 장애인이동권확보를 위한 안전대책문제와 장애인전용콜택시의 문제에 대하여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한다.

만약 서울시가 우리의 요구를 끝까지 무시한다면, 우리는 지하철 철로 점거를 조직할 것이다. 그 모든 책임은 서울시에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소장섭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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