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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자판기 장애인우선허가제 겉돈다
장향숙 의원 "공공기관조차 안 지켜" 질타
변재진 장관 "모니터링 후 독려하겠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11-02 16:37:4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통합민주신당 장향숙 의원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매점·자판기 장애인우선허가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파고들었다.

장 의원은 "매점과 자판기의 20%는 장애인에게 우선 허가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조차 비장애인이 운영하거나, 기관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등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부산에 있는 한 경륜장에는 자판기가 30대가 넘게 배치돼 있는데, 장애인이 운영하는 것은 2대뿐이고 장사도 안 되는 열악한 자리에 배치했다. 나머지는 기관에서 자체운영하면서 직원들의 복리를 위해 쓰고 있다. 이 제도가 마련돼 있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변 장관은 "자판기에 대한 장애인 우선허가제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 하고,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곳은 독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고, 장 의원은 "실명을 공개해서라도 철저히 관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원희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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