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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사법 캠페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9-29 15:23:35


< 코로나 장애계 리포터 > 2021. 09. 24

1)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이 지났습니다. 가족들이 많이 모이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고향에 다녀오신 분들이 많고요. 고향에서 가족간, 이웃간 인사들도 많이 하셨을텐데 최근에 코로나 인사법 캠페인도 있고 했는데요. 어떻게 인사를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답변 : 장웅 아나운서께서는 어떻게 인사하셨어요?
.............................

그렇셨군요.
사실, 우리 국민의 최대 명절이 추석, 그리고 구정인 설날인데, 아무리 비대면을 강조하고 최소한의 사람들을 만난다 하더라도 사람을 안 만날 수는 없으니까 만나고요.

만나면, 그러니까 사람이 처음 만나면 무엇을 하냐면 인사하잖아요?
우리가 인사할 때 가장 대표적인 행동이 악수, 그리고 더 가까우면 포옹했는데...지금과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는 새롭게 만들어진 주먹악수를 하는데요.
이번 추석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이렇게 주먹인사를 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주변 사람들을 봐도 대부분이 서로가 주먹을 살짝 갖다 대는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그런데 이런 주먹인사도 전염에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지 않습니까?

답변 : 그렇습니다.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이 주먹인사도 말씀하신 것처럼 감염에 취약하다는 지적입니다.

미국의 의학 전문 콘텐츠인 레릭스 미디어(RELIAS MEDIA) 연구 결과 악수나 주먹인사는 바이러스 전이 빈도가 별반 차이 없이 매우 높다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우리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지난 4월부터 주먹인사가 전염에 취약하다는 위험성을 언론을 통해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악수나 주먹인사 대신 목례가 대안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장내에서나 모임에서도 친근함의 표시로 손을 내밀어 악수나 코로나 상황에서 주먹악수를 하는데요. 이와 같은 접촉을 하는 인사보다는 우리나라의 전통인사법이라고 하지요. 비접촉식 인사인 목례를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악수대신 목례는 서로의 건강을 지켜주는 안전한 인사법이라고 의학 전문가들이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3) 그래서 최근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악수대신 목례를 하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하지요?
답변 : 그렇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의 각 지사를 통해서 코로나시대에 지역사회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추석 이전인 8월부터 “악수 대신 ‘목례가 안전’합니다.”라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악수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서 ‘코로나19 이전 대비 악수 빈도가 줄었다’고 답변한 국민이 83.9%로 나타났고요.

하지만 아직 악수를 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악수나 주먹악수’를 하는 경우도 40.9%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악수나 주먹인사’의 대안은 ‘목례’입니다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단은 이 캠페인을 지역의 시민단체나 지역 관공서, 지역의 시민단체,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 등에 공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용 스티커도 함께 부착하고 있습니다.

4)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서도 악수가 아닌 비접촉 수어 인사 캠페인을 시작했지 않습니까?
답변 :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만나는 추석 명절 이전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서울시교육청과 한 방송사가 함께하는 코로나 시대 비접촉 인사법 한국수어로 인사하자!’ 캠페인을 한 바 있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누구나 수어로 인사할 수 있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악수처럼 신체접촉을 하지 않고 수어로 인사하자는 대 국민적 공익 캠페인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인 <안녕하세요?>잖아요. <안녕하세요>를 수어로 하는 것입니다.

장웅 아나운서께서는 수어로 안녕하세요 인사하실줄 아시죠?
라디오로 진행해서 좀 아쉬운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오른손바닥으로 주먹을 쥔 왼 팔을 쓸어내린 다음에 두 주먹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가슴 앞에서 아래로 내리는 동작이 수어로 <안녕하세요?>입니다.

이처럼 안녕하세요 하고 <감사합니다>를 비접촉 인사 수어 캠페인으로 선정을 했는데요.감사합니다 수어는요. 양손을 쫙 펴서 왼손은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오른손은 세워서 왼손 등을 두어번 두드리는 모양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왼손이 도마이고 오른손이 칼이어서 도마에 칼질하는 모양세와 같은데, 좀 무서울까요?5) 장애인 당사자 의원인 최혜영 의원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가 엉터리로 표시되어 있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답변 : 그렇습니다. 저희도 이 시간을 통해서 몇 차례 지적을 한 바 있었는데요.
척수장애로 인해서 휠체어를 직접 사용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지적한 내용을 살펴보면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는 백신접종 의료기관 안내와 함께 기관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최혜영 의원실에서 현장을 직접 비교 확인해 본 결과, 실제 장애인 편의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음'으로 표시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가령, 서울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과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승강기 등이 갖춰져 있지만, 홈페이지에는 모두 없다고 적혀 있었다는 것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 이외에도 모든 센터와 기관이 같은 상황이었다고 최혜영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6) 대표님, 이해가 안되는데요. 보통의 경우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는데 갖춰져 있다라고 하는 경우는 있지만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편의시설이 없다라고 하는 것에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답변 : 글쎄요. 저도 장웅 아나운서처럼 왜 그랬을까 궁금한데요.
추석연휴로 인해서 저희가 보충 취재를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쩌면 홈페이지 설계할 때부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설계가 빠져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실제로 장애인 편의시설이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상에서는 게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니 있는 것도 없는 것으로 등재되게 되었고 그래서 장애인들이 매우 불편을 겪게 된 것입니다.

장애인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때 홈페이지를 보고 장애인들이 예약을 하고 예약 첫 번째 조건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유무를 살펴보게 되고요. 그런데, 예방접종센터에 편의시설이 안되어 있으니 예약을 하지 못하게 되겠지요.

이를 장애인 당사자입장에서 음로론적 시각으로 보면요. 그 예방접종센터에서 장애인을 받지 않기 위해서 편의시설이 되어 있는데도 안되어 있다라고 했다고 충분히 함리적 오해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최혜영 의원실에서 수정 요청을 했고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질병관리청에 홈페이지 장애인 편의시설 유무를 살펴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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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빈 기자 (marchy@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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