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들만의 여행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10살의 이진용군, 13살의 노지민군, 29살의 정선호씨, 46살의 박종필씨 이다. 모두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고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다. 복지관 내에서 소그룹으로 여행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선정이 되서 다녀왔다.

- 평일에는 시설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지내다가 이번에는 초록여행을 통해 강원도로 다녀왔다.

- 첫째 날에는 평창으로 가서 피자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양떼목장에서 먹이도 주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노지민군과 이진용군이 정말 좋아했다고 한다. 경포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하고 처음 먹어 보는 회와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분위기 있게 보냈다.

- 둘째 날에는 박물관에서 설명과 구경을 하고 아쿠아리움, 강릉 커피거리로 가서 디저트를 먹었다. 셋째 날에는 정동진 바닷길을 둘러보려고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깐구경하고 광주에 도착했다.

- 밖에 나온 것 자체로 너무 좋아하고, 이동하면서 노래도 신나게 틀고, 가는 곳마다 ‘너무 좋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 네 명 모두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다. 예전부터 같이 알고 아끼고 잘 지내고 있다. 여행같이 가서 잘 따라와 줘서 지금처럼 즐겁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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