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결혼 후 첫 여행을 떠나는 이혜숙씨의 여행이야기

<여행내용>

-이번 초록여행 주인공은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지체1급 이혜숙씨. 이혜숙씨는 1살에 원인모를 열병으로 소아마비를 앓게 되었는데 후유증으로 척수신경이 손상되면서 양쪽 다리를 쓰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고 함.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40대 후반에 남편 김상호씨를 만났는데 남편 역시 3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함. 두 사람은 평소 다른 사람에 도움 없이는 이동이 어렵고,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여행은 물론 나들이조차 쉽지 않았는데 아는 지인을 통해 초록여행을 알게 되어 신청을 하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고 함.

-이혜숙씨 일행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평소 꽃을 좋아하는 이혜숙씨는 때마침 이 지역에서 유채꽃 축제가 한창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어 봄기운도 만끽할 겸 부산을 여행지로 선정했다고 함. 이혜숙씨 일행이 가장 먼저 유채꽃 축제장을 방문하여 향긋한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사진기 셔터를 연신 누르며 축제를 즐겼다고 함. 다음 목적지로는 영도대교로 향했는데 이곳에서 부산의 명물인 영도다리를 구경하였고 그다음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구경했지만 제대로 갖춰진 장애인 화장실이 없어서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함.

-이혜숙씨 부부는 1박2일 짧은 시간 이였지만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고 함.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고 봄이 선물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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