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양치할 때 어떤 치약 사용하고 계십니까?

사용하고 있는 치약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유명 제약업체인 부광약품 치약에도

가습기 살균제 유해 성분이 들어간 걸로 의심돼 긴급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부광약품은 아모레퍼시픽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화학물질인

CMIT와 MIT가 든 원료를 공급한 ‘미원상사’에서 공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사 치약에서 유해성분이 나온 건 아니지만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진 회수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서, 회수 대상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온 모든 치약인 12개 제품,

그리고 부광제약에서 나온 안티프라그와 시린메드, 어린이 치약 3개 제품 등 총 15개 제품입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사용 여부 등에 상관없이 제품 튜브만 있으면 환불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외에 다른 업체 제품들로 문제가 확산될 조짐입니다.

화장품과 구강청정제 등을 만드는 애경산업과 코리아나 등 30개 다른 업체에도

같은 성분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파장이 확산되자 정부는 국내 치약 제조업체 68곳을 모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방향제와 방충제 등 15개 제품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여,

위해가 우려되면 제품을 회수하고 제품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의 뒷북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도 들끓고 있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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