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2003-04-19 10:29:04

청와대가 홈페이지 국민참여마당에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주제토론방을 개선하고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청와대는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구분은 차이일 뿐이며 이로 인한 차별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부당한 것"이라며 "이러한 대전제를 향한 출발의 일환으로 활동제약을 경험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개설돼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국민참여마당에는 19일 현재 ▲병원, 약국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할 것 ▲버스전용차선을 장애인차량이 이용할 수 있게 해 줄 것 ▲장애인 복지카드와 장애인고속도로통행카드를 통합해 줄 것 등 3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처의 의견검토를 통해 개선이 추진된다.

소장섭 기자 ( sojjang@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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